■ 독일의 확장적 재정지출 기대감 확대는 유럽 금리 상승 요인 - 오는 9월 26일 독일의 총선이 예정된 가운데, 기민당/기사련 연합과 사민당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 -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민당?기사련 연합은 지난 4번의 총선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16년간 제 1당을 유지. 하지만, 메르켈 총리가 이번 총리를 마지막으로 정계 은퇴를 밝히면서 독일에서 총선 불확실성이 나타나는 모습 - 기민당/기사련의 지지율은 30% 내외로 1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7월 홍수 현장을 방문한 메르켈 총리의 후임인 라세트 기민당 대표가 파안대소하는 장면이 포착된 이후 기민당?기사련 연합의 지지율은 급락. 이탈한 기민당/기사련 연합의 지지율은 사민당으로 이동하면서 사민당의 지지율이 상승 - 차기 총리의 지지율도 사민당 총리 후보이자 현 재무장관인 올라프 숄츠가 29%로 기민당/기사련의 라세트 (17%), 녹색당의 베어보크 (15%)에 크게 앞서는 모습 - 총선에서 사민당이 승리할 경우 독일의 재정지출에 대한 기대감은 확대될 전망. 사민당은 확장적인 재정지출 기조를 지속하면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