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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는 반영, 상승 요인 점검 액티비전 블리자드

미국주식+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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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반영된 주가, 향후 신작 게임 출시가 관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성추문 논란이 이어지면서 주가는 고점 (2/12) 대비 21% 하락했지만, 신작 출시를 고려할 경우 상승 모멘텀이 나타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블리자드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신작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길었던 한 달, 주가 고점 대비 20% 하락
모든 사건은 지난 7월 20일 캘리포니아 공정고용주택부가 직장 내 급여 차별과 성차별, 성희롱을 조장하는 사내 문화를 고소하면서부터 시작됐다.
22일 알렌 브랙 CEO가 입장문을 발표했지만 진화에는 실패했고, 23일 입사 4개월된 임원 프랜 타운센드의 사내 이메일은 오히려 논란의 대상이 됐다.
25일에는 선임 시스템 디자이너 제프 해밀턴이 WoW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이 거의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26일~28일 약 300명 이상의 직원이 파업을 단행했다.
이후 신규 게임 출시 지연 예상 기사가 언론을 통해 나오면서 주가 하락폭을 키웠다.
김세환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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