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팔, 온라인 주식 매매 서비스 출시 예정 페이팔 홀딩스 (이하 ‘페이팔’)가 온라인 주식 거래 중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CNBC가 보도했다. 페이팔은 주식 중개 플랫폼인 ‘트레이드킹’의 공동 창업자 리치 헤이건을 영입해 신규 조직 인베스트 앳 페이팔(Invest at PayPal)의 경영을 맡겼다. 페이팔은 현재 4억개의 글로벌 계정을 보유하고 있어 유저 유입이 용이하다. 주식 중개업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미국 금융산업규제국 (FINRA)의 회원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하며 통상 8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정부의 경기부양책, 게임스탑 이슈 등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주식 시장에 천만명이 넘는 개인투자자가 새롭게 유입되면서 반년 만에 2020년 연간 신규 투자자 수준에 근접했다.
■ 신규 서비스 론칭, 플랫폼 경쟁력 강화 페이팔은 신규 서비스를 잇따라 론칭하면서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0년 10월에는 미국, 2021년 8월에는 영국에서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가상화폐 거래와 연결된 페이팔의 P2P 송금앱 벤모 (Venmo)의 2분기 결제액은 580억 달러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올해 3월에는 2,900만개의 페이팔 제휴매장에서 가상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