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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부진에도 금리가 상승한 이유

KB Bond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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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고용 개선, 임금 상승을 반영하며 미 금리 상승
- 8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23.5만명을 기록.
6월과 7월이 각각 11.2만명 및 11.0만명 상향 조정됐지만, 8월 72만명이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
- 8월 고용이 부진했던 것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주 배경.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소매 부문은 2.85만명 감소했으며,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지난 2월 이후 빠르게 회복했던 레저 및 접객의 증가는 전월과 동일 수치를 기록
- 고용이 부진했지만, 연내 테이퍼링 발표가 지연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
8월 이후 재확산 지수가 반락하는 등 델타 변이 우려가 완화됐고, 추가 실업수당 중단으로 인한 영향으로 9월 고용은 다시 증가할 수 있을 전망.
쇼크 수준의 고용지표에도 미 금리 상승은 향후 고용 개선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
- 또한 8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상향 조정되는 경향이 높음.
2010~2019년 (팬데믹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컸던 2020년은 제외)동안 8월의 고용자수는 속보치에 비해 최종치가 평균 5.9만명 상향 조정되는 모습을 보임
임재균 임재균
김상훈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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