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PEPP 매입 속도 늦추나 테이퍼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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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B, 성장률, 인플레 전망 상향하며 PEPP 매입 속도 완화
- ECB는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로 동결.
시장의 관심이 모아졌던 PEPP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은 규모를 1조8,500억 유로로 유지하며 매입 시기도 최소 2022년 3월까지 운영할 것이라고 밝힘.
그러나 매입 속도는 이전 두 분기보다 적당히 더 느리게 (moderately lower pace) 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

- 라가르드 ECB 총재는 유로존 경제에 대해 회복하고 있으나 코로나 불확실성은 남아있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상향되지만 압력은 점진적이라고 평가.
ECB는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4.6%에서 5.0%로 상향했으나 2022년은 4.7%에서 4.6%로 하향.
2023년은 2.1%를 예상.
인플레이션은 올해 1.9%에서 2.2%로 상향하고 2022년은 1.5%에서 1.7%로, 2023년은 1.4%에서 1.5%로 상향

- 라가르드 총재는 PEPP 매입 속도를 낮춘 것은 테이퍼링은 아니다고 언급하며 PEPP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12월에 할 것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