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칠 수 없다! ‘비오니어’ 반도체 기업 퀄컴이 비오니어 (VNE US) 인수 가액으로 주당 37달러 (현재가 35.6달러) 또는 46억 달러를 제시하면서 마그나 인터내셔널 (MGA US)과의 인수 전쟁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비오니어는 자율주행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 7월 마그나와 주당 31.25달러에 매각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퀄컴이 제시한 인수가액은 계약 파기금 1.1억 달러를 지불하고도 남는 금액이어서 계약이 파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자율주행의 다크호스 ‘비오니어’ 비오니어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자동차 기술 업체로 2018년 오토리브의 센서 및 자율주행 사업부가 분사하면서 생겨났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라이다, 레이더, 나이트 비전 카메라, 비전 시스템, 향상된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다임러, 현대차, 기아, 포드,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에어백 컨트롤 시스템,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