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028260)

건설부문 비용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 하회

■ 목표주가 150,000원으로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삼성물산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65,000원에서 150,000원 (12M Fwd.
BVPS X Target P/B 0.85배)으로 9.1% 하향조정한다.
이는 ① 수익추정치 조정 (2021년, 2022년 지배순이익 각각 1.3%, 1.4% 하향조정), ② 12M Fwd.
기간 변화, ③ 베타와 무위험수익률 등 각종 가정의 변화에 따른 자기자본비용 변화 등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목표주가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종가대비 24.5% (배당수익 포함 시 27.4%)의 상승여력을 확보하여 투자의견은 기존 Buy를 유지한다.


■ 3분기 영업이익은 건설부문 비용증가로 예상치 하회
삼성물산은 2021년 3분기 실적 (K-IFRS 연결)이 매출액 8조 3,030억원 (+5.8% YoY), 영업이익 1,410억원 (-34.6% YoY, 영업이익률 1.7%)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영업이익 부진은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PJT에서 약 2,000억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 영향이 컸다.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 EPC에 대한 경험부족과 협소한 부지로 인한 공정관리상의 애로, 협력사들의 클래임 증가 등이 비용증가의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