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한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3분기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11월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체계로 인해 식당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사적 모임 관련 인원 규제도 단계적으로 완화되면서 유흥에 대한 보복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한다. KB증권은 기존 2021E~2023E 영업이익성장률 추정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한다.
■ 3Q21 Review: 영업이익 449억원 (-30.3% YoY)으로 컨센서스 부합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574억원 (-10.7% YoY, -1.4% QoQ), 영업이익은 449억원 (-30.3% YoY, +5.3% QoQ, 영업이익률 8.0%)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461억원에 부합했다.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사적 모임 인원제한이 6시 이후 2인으로 강화되면서 유흥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이 부진했다. 해외는 동남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주 수출이 감소했다. 다만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광고선전비가 전분기대비 26.0%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