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 보안 기업의 약진, 팔로알토 나스닥 100 지수 편입 코로나19로 온라인 시대가 앞당겨지면서 사이버 보안 솔루션 기업들도 수혜를 입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 시장점유율 23%를 차지하고 있는 팔로알토의 시가총액은 연초대비 45% 증가하면서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된다. 경쟁기업인 포티넷과 주니퍼네트워크의 연초 대비 주가 수익률은 각 53%, 113% 상승했다.
■ 팔로알토, 시장 기대감을 뛰어넘는 실적에 힘입어 나스닥 100 지수 편입 팔로알토의 지수 편입은 12월 17일 장 마감 후 이뤄진다. 나스닥 100 지수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금융주를 제외한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감사 의견과 거래량 등의 조건을 충족한 기업들로 구성된다. 지수 편입은 일정 자격 조건을 충족했음을 의미함과 동시에 기관 수요 증가 등 수급 측면에서의 장점도 있다.
■ 분기 실적 시장 상회, 네트워크 보안 (방화벽) 부문 실적 견인 팔로알토는 FY22년 1분기 (2021.8~10) 매출 12.5억 달러 (+32% YoY), 수주액 13.8억 달러 (+28% YoY)를 달성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네트워크 보안 (방화벽) 부문이 +25%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차세대 보안 사업 (NGS, 클라우드 보안 및 AI 보안)의 연간 반복 매출 (ARR)은 12.7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현재 백만 달러 이상을 지불하는 고객계정은 1,025개로 29% 증가했다. 팔로알토는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2.7억 달러 ~ 12.9억 달러 (+24~26% YoY)를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12.8억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