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자사주매입 발표, 온라인 이커머스 사업 확장 미국의 주택 개량용품 유통업체 로우스는 지난 12월 15일 컨퍼런스를 통해 2022년 연간 가이던스 (1월 결산)와 130억 달러의 신규 자사주매입 계획을 밝혔다.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자사주매입 기대감에 주가는 2% 상승 마감했다. 지속적인 주택 개량 수요와 함께 로우스는 이커머스 사업 확대와 자체 제작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다. 로우스의 3년 (2021~2023년) 주당순이익 연평균복합성장률 17.8%와 12개월 선행 P/E 20.1배를 반영한 PEG 배수는 1.1배로 S&P 500 평균 1.0배를 소폭 상회하나, 업종 평균 1.4배를 하회한다. 이는 경쟁 기업 대비 이익 성장성을 반영한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 높은 잉여현금흐름에 기인한 자사주매입 2022년 연간 신규 자사주매입 규모는 130억 달러로 전년보다 10억 달러 더 많다. 모두 지난 3년 (2018~2020년) 평균인 41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로우스의 강한 자사주매입은 높은 잉여현금흐름에서 기인한다. 2020년 연간 잉여현금흐름은 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5% 증가했으며, 2021년 예상 잉여현금흐름도 82억 달러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