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과 높은 수요에 기반한 실적 상승세 건설, 엔지니어링 등 각종 산업에 쓰이는 설계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오토데스크는 지속적인 기업 인수와 업데이트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클라우드를 도입하여 여러 장소에서 동시작업이 가능하고 효율성도 높였다. 총 매출의 74%를 차지하는 오토캐드와 건설, 엔지니어 소프트웨어의 메타버스, 3D 프린팅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6년 라이센스 판매 방식에서 서비스 구독방식으로 전환한 뒤 주당순이익과 잉여현금흐름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중이다. FY2023 (2022년 2월~2023년 1월) 잉여현금흐름은 연간 24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시장예상치 23억 달러), 향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도 예상된다. 오토데스크의 12개월 선행 P/E는 41.8배로 3년 CAGR (연평균성장률 2022~2024년) 25.6%를 적용한 PEG배수는 1.63배다. 동종 기업인 앤시스 3.99배, 시장 (S&P500) 3.15배보다 낮아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 오토데스크는 FY2022 3분기 (2021년 2월~10월)까지 약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실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