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의 4분기 매출액은 126억 달러 (+7.6% YoY)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4.9% 상회했지만, 주당순이익은 10.81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5% 감소하며 시장예상을 8.1% 하회했다. 매출의 호실적에도 비용이 증가하며, 순이익은 39억 달러 (-11.2% YoY)를 기록했고 시장예상치를 3.4% 하회했다. 순이자이익은 18억 달러 (+27.3% YoY)로 증가하며 시장예상을 16.6% 상회했다. 4분기 매출 증가를 견인한 부문은 투자은행 부문 38억 달러 (+45.3% YoY)와 소비자 & 자산관리 부문 20억 달러 (+19.1% YoY)가 있다. 투자은행 부문은 재무자문 수수료와 기업 대출이 늘어났고, 소비자&자산관리 부문은 신용카드 금액 및 자산관리 수수료가 증가하며 매출이 상승했다. 4분기 영업비용은 7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3.1%, 3분기 대비 10.3% 증가했다. 시장예상치 보다 13.2% 높다. 영업비용의 44.6%를 차지하는 인건비는 32억 달러 (+30.9% YoY)로 늘어났다. 골드만삭스는 4분기 전문가 수수료로 5억 달러 (+46% YoY)를 지불했고, 소송 및 규제 준비금 1.8억 달러 (전년동기 2천만 달러)를 비용으로 인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