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CI 선진지수 편입, 낙관적인 기대감 속에서 단기적으로 챙겨봐야 할 것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한국 정부의 움직임이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에서 목표로 하는 일정은 다음과 같다. ① 2022년 6월 관찰국 리스트 등재, ② 2023년 6월 MSCI 선진지수 편입 여부 결정, ③ 2024년 6월 MSCI 선진지수 편입 (실제 편입) 순이다.
MSCI 측에서 요구하는 핵심 조건 2가지 중, ‘외환시장 개선’에 대해서는 이미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2022년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 1/25). 그리고 ‘공매도 전면 재개’는 정부가 현재 검토 중이다 <표 1>. 따라서 단기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공매도 재개’다.
정부의 목표대로 6월에 MSCI선진지수 편입 관찰국 리스트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상반기 중 공매도를 전면 재개해야 할 것이다. 좀더 시기를 좁혀보면, 늦어도 5월에는 시행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선 (3월)과 차기 대통령 취임 (5월)까지 고려하면, ① 2월 중 공매도 재개 결정, ② 3~4월 중 공매도 전면 재개의 수순을 예상해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