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기업 포티넷의 4분기 매출액은 9.6억 달러 (+29% YoY), 주당순이익은 0.9달러 (+18% YoY)로 시장예상치를 각 0.4%, 0.7% 상회했다. 제품 매출은 3.8억 달러 (+31% YoY)로 전체 비중의 29%를 차지했으며, 서비스 매출은 5.8억 달러 (+27.2% YoY)가 나왔다. 매출총이익률은 76.3% (전년 동기 77.7%)로 여전히 높은 매출 효율성을 기록 중이다. 포티넷은 4분기에 5.41억 달러의 자사주매입 (180만주)을 시행했다. 2022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42.8억~43.3억 달러 (+28~29% YoY)로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43억 달러에 부합한다.
■ 통합 보안 솔루션 수요 증가. 청구서 기준 매출 36% 증가 (YoY). 차세대 방화벽 ‘포티게이트 3000F’ 발표
4분기는 데이터 센터, 엔드포인트 등 통합 보안 솔루션 수요가 증가했다. 청구서 (Billings, 연간 구독 등 선매출 집계)기준 4분기 매출액은 13.1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포브스 G2000 (포브스 선정 글로벌 2,000개 공기업)향 청구서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0% 증가했으며, 보안 SD-WAN (기업용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청구서 매출은 전체 청구서 매출의 16%를 차지했다. 포티넷은 실적발표와 동시에 차세대 방화벽 ‘포티게이트 3000F’를 발표했다. 포티게이트는 하이브리드 IT 환경을 보호하는 방화벽으로 업계 최초로 NP7 및 CP9를 지원하는 SPU (Security Processor Unit,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보안 프로토콜 TLS 1.3을 포함한 SSL 인증서 검사, 실시간 비디오 필터링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