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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는 상처의 역순 [리오프닝이 인플레이션과 함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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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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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 기대감이 인플레이션 속에서 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회복으로 가는 길에 인플레이션
의 파도를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업종/종목이 무엇일지 고민했다.



■ 리오프닝과 인플레이션을 함께 본다면
최근 리오프닝 기대감이 회복에 뒤처졌던 산업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리오프닝 기대감이 있는 종목 중 ‘인플레이션의 파도를 유리하게 탈 수 있는 종목’을 선별한다면 추가상승 기대감을 품을 수 있는 대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리오프닝 기대가 인플레이션 속에서 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기업에게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회복의 순서’와 ‘매출-비용 속도차이’로 현재를 파악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비용전가가 가능해 매출이 비용보다 빨리 늘어나는 기업이 좋다.
지금까지 회복됐고, 매출이 비용보다 빠르게 늘어난 업종은 에너지, 화학, 철강, 운송, 반도체 (아래 ④)다.
다음으로 IT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매출은 회복되고 있으나 비용전가는 덜 일어났다 (③).
자동차는 회복속도는 더디지만 수익성 압박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고 (②), 맨 뒤에 소비재 등이 매출감소와 비용부담을 떠안으며 회복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①).
김민규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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