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클라우드 틈새시장 공략 성과 나타난 IBM

IBM (IBM US)

■IBM 실적 시장 예상 상회
견고한 클라우드 수요, 가이던스 상향 조정

IBM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당일 주가는 7.1% 상승 마감했다.
디지털 전환 트렌드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EPS는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1.40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0.5% 상회했으며, 매출은 7.7% 증가한 142억 달러로 시장 예상을 3.0% 상회했다.
IBM은 경기 불황 및 소비 둔화에도 디지털 전환 수요는 견고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2022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한 자릿수 중반에서 중후반대로 상향 조정했다 (컨센서스: +5.7% YoY).
여기에 킨드릴향 매출 효과 3.5%p 성장이 추가로 발생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사업부는 한 자릿수 중반대, 컨설팅 사업부는 11~12% 성장을 전망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매출 14% 성장
레드햇 매출 18% 성장

매출의 41%를 차지하는 소프트웨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 (8%p는 킨드릴 효과)한 58억 달러, 컨설팅 부문 (GBS)은 48억 달러 (+13% YoY), 인프라 매출은 신제품 (차세대 메인프레임 Z16, 5월 말 런칭 예정) 구매 대기 수요가 늘면서 2% 감소한 32억 달러가 나왔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순수 매출은 50억 달러 (+14% YoY)로 레드햇 (340억 달러 인수) 매출이 18% 성장했다.
인수 및 인건비 증가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1.6%p 감소한 51.7%를 기록했다.
IBM은 컨설팅 계약단가를 올려 영업마진을 2%p 높일 것으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