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는 1분기 신규 매장 증가와 동일매장매출 상승세로 매출액 20.2억 달러 (+16% YoY), 주당순이익 5.7달러 (+6.3% YoY)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각 0.7%, 1.1% 상회했다. 식자재, 음료, 포장 비용이 전년동기대비 1%p 증가하여 총 매출의 31%를 차지했지만, 가격인상으로 1분기 영업마진은 9.4% (21년 4분기 9.3%)를 기록했다. 신규매장 효과를 제외한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 여부를 볼 수 있는 동일매장매출 (매장운영기간 13개월 이상)은 전년대비 9.0% 증가했다. 식당 내부 취식이 늘어나 식당 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1% 증가했고, 디지털 매출은 여전히 높은 41.9% (21년 4분기 41.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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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매장 전망 유지, 동일매장매출 전망은 10~12% 상향 조정
치폴레는 1분기 신규 매장 51개 (4분기 78개)를 42개 지역에 오픈했다. 모든 신규매장에 드라이브스루와 디지털 주문에 특화된 치폴레인을 포함하여, 인원절감, 마진개선, 회전율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치폴레의 1분기 총 매장 수는 3천개를 넘으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2년 기존과 동일한 신규매장 235~250개를 전망했고, 실적 성장에 따라 동일매장매출은 상향 조정하여 10~12% (기존 5~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