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의 미국 국방비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공동 설립한 민간 우주 로켓 제조사인 ULA의 성장에 따른 수익 개선이 전망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따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2023년 국가 안보 예산을 8천억 달러 (2022년 7천 529억)로 증대했다. 이 중 국방부 배정 예산이 7천 730억 달러 (+4.1% YoY)로 늘어나 정부 계약 증가가 기대된다. ULA는 록히드 마틴과 보잉이 공동 설립한 민간 우주 기업으로 향후 우주 산업 성장에 따른 발전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ULA는 로켓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고, 아마존과 협업하여 ULA의 최신 기종인 벌컨 로켓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실적 전망 기존대로 유지, F-16 전투기 판매 호조로 실적 감소 상쇄
록히드마틴은 2022년 연간전망을 작년 예상치와 동일한 매출액 660억 달러 (시장예상 660억 달러), 주당순이익 26.7달러 (시장예상 26.9달러)로 유지했다. 잉여현금흐름은 연간 60억 달러 (시장예상 64억 달러)로 예상했다.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150억 달러 (-8.0% YoY)로 시장예상치를 -3.7% 하회했지만 주당순이익은 비용 감소로 6.44달러 (-1.8% YoY)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3.7% 상회했다. 전반적인 사업부진에도 F-16 전투기 판매 호조로 상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