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에 대해 목표주가 24,000원과,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DCF 방식 (WACC 3.2%, 영구성장률 1.0% 가정)으로 산출했다. 목표주가의 12M Fwd P/B는 0.45배에 해당한다. 최근 종가 대비 상승여력은 2.8% 수준이다. 최근 한국전력과 정부는 1Q22 대규모 적자를 확인한 뒤 적자폭 축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기요금의 조정이 필요하나, 실적 정상화가 가능할 정도의 전기요금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한국전력 2Q22 영업손실 6.9조원 (적지 YoY) 전망: 여전히 모든 것을 가리는 연료비 부담
한국전력의 2Q22 매출액은 14.3조원 (+5.6% YoY, -13.4% QoQ), 영업손실은 6.9조원 (적지 YoY, 적지 QoQ), 당기순손실은 5.6조원 (적지 YoY, 적지 QoQ)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전력의 전력판매단가는 2분기부터 부과되는 기준연료비 상승분의 일부 (+4.9원/kwh)가 반영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6.8%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전력조달단가는 88.7% 상승하면서 7.0조원의 비용 증가 요인이 되어 여전히 높아진 연료비 부담이 모든 것을 압도할 것으로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