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분기 실적, 주가는 적정 수준

키사이트 테크놀로지 (KEYS US)

■매출, 주당순이익 모두 컨센서스 상회,어닝 서프라이즈


키사이트 테크놀로지 (이하 ‘키사이트’)의 2분기 (2~4월) 매출액은 13.5억 달러 (+11% YoY), 주당순이익은 1.83달러 (+27% YoY)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3.7%, 9.2% 상회했다.
전체 수주액은 14.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62.8% (-1.7%p YoY), 영업이익 3.5억 달러 (+11% YoY), 영업이익률은 26%를 기록했다.
키사이트는 3분기 (5~7월) 매출 가이던스로 13.3억~13.5억 달러 (+8.8%~10.5% YoY)를 제시했다 (컨센서스 13.4억 달러).
2분기 3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실행했으며 FY2021년 주주환원 수익률 (Payout Yield)은 2.0%다.


■전 사업부문 매출 성장세


모든 사업부문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였다.
①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하는 통신 솔루션 사업 부문 (CSG)은 상업용/정부용 모두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상업용 솔루션은 글로벌 5G 투자 확대 및 O-RAN, 이더넷 기술 투자 확대에 힘입어 가장 높은 2분기 수주액을 달성했다.
정부용 제품은 위성 통신 검증 솔루션, 5G/6G 응용 프로그램 솔루션이 매출을 주도했다.
② 전자 산업 솔루션 부문 매출 (EISG, 매출 비중 29%)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자동차/반도체/일반 전자기기 등 모든 세부 사업부문이 성장세를 보였다.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 투자 증가, 반도체 생산량 확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반 전자기기 부문은 기존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