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들의 부진한 수익률은 안정된 수익을 제공하는 배당주를 향한 관심을 높였다. 또한 배당주에 대한 선택지가 금융업종 밖으로도 넓어졌다. 실적이 순항 중인 고배당주를 추려 제시했다.
■ 팬데믹을 제외하면 10년래 가장 넓어진 배당에 대한 선택지 주식과 채권의 동반부진은 안정된 수익을 제공하는 자산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주식에서는 배당주를 꼽을 수 있는데, 최근 배당주의 선택지도 넓어졌다. 5월 19일 현재 2021년 DPS대비 예상배당수익률 5% 이상 보통주는 68개로 전체 상장기업의 3%다. 2020년 코로나19로 급락했을 때를 빼면 10년 고점인 2018년에 가까워졌다. 업종으로 보면 68개 중 32개가 금융주로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금융 밖에서도 선택지가 넓어졌다.
■ 실적이 마음 놓이는 배당주에 관심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추려보면 가장 높은 위치는 증권업종이 차지하고 있는데, 증권은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배당 축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표1~3]). 따라서 고배당주 중에서도 배당의 재원인 순이익이 축소되지 않은 종목에 더 관심을 둔다. 배당주 중 2022년 순이익이 2021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미 발표한 1분기 실적이 지난해 1분기를 뛰어넘어 그 예상에 신뢰를 더하고 있는 종목을 좁혀 오른쪽 표에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