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둔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에너지 섹터는 방어 업종과 함께 투자 수요가 견고하고 (김일혁 6/22), 이익 성장성 대비 주가도 시장 대비 저평가되어 추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성장 기대가 주가에 일정 부분 반영되어 있는 만큼 연초 이후 (시장 대비 57%p 상회)와 같은 높은 주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IT 섹터는 인플레이션과 공급부족으로 인한 성장 둔화, 금리 인상, 달러 강세 등 리스크 요인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견고한 이익 수준과 주가 하락 대비 밸류에이션 점검 시, 추가 하락을 고려한 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적절하며 반도체 기업을 선호한다.
■모멘텀 점검: 여전히 강한 에너지 모멘텀, 이익 성장성도 높아
12MF EPS 기준 에너지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주 기준 에너지 섹터의 EPS 상향 모멘텀은 5.4% 증가했으며, 낙폭이 강하게 나타났던 커뮤니케이션 섹터도 3.1%, 산업 섹터는 1.6%, 금융 1.5%, S&P 500 1.2% 증가가 나타났다. IT는 0.8%로 낮게 나타났으며, 헬스케어와 부동산은 가장 낮은 이익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향후 3년 (2022~2024년) EPS CAGR이 시장 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섹터는 에너지 21.7%, 산업 12.6%, 경기소비재 19.7%, IT 10.7%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