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과 환율의 영향에도 코카콜라 (KO US)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며, 2022년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조정했다. 적극적인 제품 가격 상향 정책과 야외활동 증가로 매출 개선세가 나타났다. 코카콜라 매출의 약 절반은 레스토랑 및 영화관 등에서 나오고 있다. CEO James Quincey는 소비자의 구매 특성과 경제 환경 변화를 지켜보고 있으며 아직 소비 감소로 보고 있진 않다고 언급했다. 매출은 113억 달러 (+11.9% YoY, 시장 예상 7.2% 상회), 주당순이익은 0.70달러 (+3.0% YoY, 시장 예상 4.7% 상회)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2.4억 달러 (+0.9% YoY, 시장 예상 7.7% 상회)를 나타냈다. 코카콜라는 2022년 연간 매출 성장은 12~13% (환 고정 시 14~15%), 주당순이익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5~6% 증가한 2.44~2.46달러 (컨센서스 2.46달러)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