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2):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을 극복할 정책 지원 - 반도체 장비주

KB 시황/파생

■ 반도체 장비주를 봐야 하는 이유: 정부의 정책적 지원
가장 먼저, 미국에서 반도체 지원법 (Chips and Science)이 통과되고 있는 현황에 주목한다.
7월 27일 상원 통과, 7월 28일 하원 통과, 그리고 이제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았다 <표 2>.
설계보다는 생산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좀더 클 것이라 판단한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7/21)을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내용면에서는 ① 설비투자 확대, ② 소부장 기업 지원 등이 핵심인데, 이것이 가리키는 바는 ‘중소형주 > 대형주’ 가능성이며, 특히 ‘장비주’에 주목한다 <그림 2, 표 3>.

반도체 업종에는 수요 둔화라는 매크로 악재가 상존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과 특히 장비주에 대해 관심을 지속하는 이유는 ‘첨단기술 분야의 패권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재편의 필요성’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 때, 국내에서 반도체 산업 지원정책이 발표된 이후 1~2개월은 반도체 업종의 수익률이 양호했던 점을 참고할 수 있겠다 (정책 발표 이후에는 특히 ‘중소형주 > 대형주’의 흐름이 반복적으로 관찰됨) <그림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