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의 2Q22 잠정 매출액은 8.9조원 (+82.9% YoY, -36.7% QoQ), 영업이익은 2,894억원 (+433.3% YoY, -68.3% QoQ), 지배주주 순이익은 1,470억원 (흑전 YoY, -80.0% QoQ)을 각각 기록. 잠정 영업이익은 KB증권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해외 광구 수익성 개선이 영업이익 개선을 주도
- 수익성 개선의 가장 큰 동력이 되었던 것은 해외 광구들의 국제 유가 및 LNG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증가였음. 주요 해외 광구들 (미얀마, 호주 GLNG, Prelude, 이라크 주바이르, 바드라)의 합산 영업이익은 2Q22 2,2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10억원 (409.5%) 증가했음. 특히 호주 Prelude 광구는 5월 중 1카고의 물량이 인도되면서 1,0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이는 2Q21 33억원 및 1Q22 -315억원 대비 크게 개선된 것. 호주 Prelude 광구의 경우 판매가격은 JKM spot 가격에 연동되어 결정되는데, 5월 평균 JKM 가격은 45.05달러/mmbtu로 전년동기대비 137.63% 높았음. 한편, 이라크 바드라의 영업이익 또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56억원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결 영업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 호주 GLNG 광구의 경우 일회성 이익이 잡혔던 1Q22 대비로는 부진했지만, 41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전년동기대비 320억원 개선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