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증대와 가격 인상을 통한 실적 성장

디어 앤 컴퍼니 (DE US)

■생산량 증가와 가격인상을 통한 실적 개선, 영업마진 회복세

디어앤컴퍼니는 FY22 3분기 (5~7월) 생산량 증대와 가격 인상을 통한 실적 개선을 이뤘고, 하반기에도 높은 수요와 시장 점유율에 기반한 성장이 전망된다.
디어앤컴퍼니의 3분기 매출액은 130억 달러 (+24.8% YoY)로 시장예상치를 0.6% 상회했지만, 주당순이익은 6.16달러 (+15.8% YoY, 시장예상 6.65달러)로 성장했음에도 높은 비용과 공급차질에 의해 시장예상치를 9.5% 하회했다.
모든 판매 부문이 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를 통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지역 판매가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25억 달러 (+11.0% YoY)로 증가했고, 영업마진은 19.2% (-2.4%p YoY)로 감소했으나 회복세가 기대된다.



■하반기 실적 성장세 이어갈 것, 공장 인수를 통한 생산력 개선과 추가 가격인상 예고

공급 차질로 인한 배송 지연과 높은 비용은 실적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며 수요 (주문)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을 초래했다.
그러나 공장 인수와 더불어 생산량은 개선세를 보이고 가격인상을 통해 하반기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디어앤컴퍼니는 올해 판매가격을 약 9~14% 인상할 계획이며, 부문별 매출은 10~30% 증가할 것으로 발표했다.
미국과 캐나다 지역 대형 농기계와 건설 중장비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곡물 생산 차질과 가격 변동에도 수요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2월 히타치 생산 공장과 액침 냉각 배터리 기업인 크리셸 일렉트릭을 각 7억 달러, 2.8억 달러에 인수했고, 연구개발비 (전년동기대비 22% 증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