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에서는 지난 10월 4일 발간된 『[유럽 탐방기 I] Air Liquide로 보는 수소 산업의 미래』를 통하여 수소 산업의 개화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투자자의 장기적인 안목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의 경우 다운스트림 (활용)에 집중된 산업 노출도 등으로 인하여 수소 산업 변화 전반을 명확하게 그려보기 어려운데다 중단기 목표를 제시할 수소법 개정안의 통과 등이 지연되면서 수소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전반적으로 하락하였다. 그러나 해외로 눈을 돌리면 Air Liquide가 추진하고 있는 노르망디 산업단지 탈탄소화 사례와 같이 ① 블루수소와 그린수소의 ‘융합’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고, ② 수소의 생산 -저장/유통 - 활용이 일관화되고 있으며, ③ 경제성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대형화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수소 산업의 미래에 대해 지나치게 회의적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