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

케비어 Insight (비상장)

수익성개선 요구에 직면하게 된 업체들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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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영업환경, 더 어려운 투자환경

비상장 투자와 관련해 ‘혹한기’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시장 환경이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금리가 가파르게 인상되고, 경기 침체 등 대내외 현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플랫폼 기업들은 경쟁 심화, 오프라인으로의 소비 전환, 개발 인력 인건비 상승 등의 어려운 영업 환경을 지나고 있다.
신규 투자 유치도 쉽지 않을뿐더러 투자 단계를 지나며 오히려 기업가치가 더 하락하는 기업이나,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는 플랫폼 기업도 생겨났다.


■PSR (주가매출비율), EV/GMV (기업가치/거래액)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특히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적자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액 (GMV, Gross Merchandise Volume) 지표를 내세워 투자를 유치해서 영업을 지속해올 수 있었던 플랫폼 기업들은 투자자들의 수익성 개선 요구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동안의 벤처투자 활황으로 산업 내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경쟁 업체들이 많아지면서 광고선전비, 판매촉진비 등의 성격을 가진 비용을 마냥 통제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나 투자 단계를 지나면서 후속투자, 혹은 신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비용 절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수경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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