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 발표, 익일 주가 13% 상승 낙폭과대로 인한 단기 상승 나타날 것. 단, 장기 이익 성장성 반영한 주가 상대적 고평가 판단
넷플릭스는 깜짝 어닝 서프라이즈로 발표 익일 (10/19) 13%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주가 하락 대비 이익 수준이 견고 (P/B, ROE)하기에 낙폭 과대에 따른 단기 추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장기 이익 성장성을 반영한 주가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다는 판단이다. 신규 발표한 광고 기반의 저가 요금제의 성공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넷플릭스의 3분기 순증 가입자수는 241만명 (-45% YoY)으로 시장 예상치 107만명과 가이던스 100만명을 크게 상회했다. 넷플릭스는 “몬스터, 기묘한 이야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그레이 맨, 퍼플하츠 등이 흥행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79.3억 달러 (5.9% YoY)로 예상치를 1.1% 상회했으며, 주당순이익은 3.1달러 (-2.8% YoY)로 시장 예상치를 45% 크게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