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은 3분기 서비스 구독자 수가 성장하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위성 통신 서비스 사용 범위 확장과 수요 증가에 따른 장기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이리디움은 3분기 매출액 1.8억 달러 (+13.5% YoY), 주당순이익 0.02달러 (흑자전환)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각 1.7%, 17.6% 상회했다. 일반 서비스 (정부제외) 매출은 전체의 61%를 차지하는데, 사물인터넷, 데이터, 브로드 밴드 시장의 수요로 1.1억 달러 (+10.4% YoY)를 기록했다. 구독자 수는 2백만명 (+16% YoY, +4.4% QoQ)으로 성장했다. 고속 위성 데이터통신 서비스인 써투스의 가입자당평균수익 (ARPU)은 314달러 (+5.3% YoY)로 증가했다. 써투스 제품 중에는 국내 기업인 인텔리안 테크놀로지의 안테나를 활용한 제품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