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는 3분기에도 인플레이션 상쇄를 위한 추가 가격인상을 단행했고 여전히 견고한 수요에 기반하여 마진 개선을 이뤘다. 2023년에도 지속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치폴레는 3분기 매출액 22억 달러 (+13.7% YoY), 주당순이익 9.51달러 (+35.5% YoY, 시장예상 9.19달러)를 기록했고 시장예상치와 부합했다. 영업마진은 15.6% (+2.9%p YoY, +0.4%p QoQ)로 회복세를 이어갔으며, 가격인상에도 동일매장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6% 성장했다. 부유한 고객층이 증가하며 가격 인상 폭을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폴레 CEO는 “치폴레의 점유율은 여전히 높고, 가격인상에 대한 수요 저항은 낮았다.”라고 언급했다. 향후 인플레이션 압박은 가격 인상으로 대처할 전망이며, 미국 매출이 대부분이므로 환손실 부담은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