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기업의 광고지출 감소, 비용 증가, 달러 강세로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주가는 25% 하락 마감했다. 자사주매입을 강하게 늘리고 있지만 ROE 하락세를 붙잡지 못하고 있으며, 현금 발생 능력도 감소하고 있다. 장기 이익 성장도 역성장이 예상된다. 애플의 ‘앱 추적 금지 요청’, 신사업의 불확실성 대비 무리한 투자, 달러 강세, 틱톡과 YouTube 등 경쟁심화 요인이 메타의 성장을 억누르고 있다.
■매출액 -4.5% YoY 컨센 소폭 상회 EPS -49% YoY, 예상치 13.5% 하회 유럽 매출 -17%, 북미 캐나다 -4.2%
메타의 3기 매출은 277억 달러 (-4.5% YoY)로 Factset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였으나, EPS는 64달러로 49% 급감하면서 연속 3개 분기 하락세를 나타냈고, 예상치를 13.5% 하회했다. 유럽지역에서의 매출 감소세 (-17%)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북미 캐나다는 4.2% 감소했다. CAPEX는 93.8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17%, 연구개발비는 145% 크게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6.6억 달러로 46% 급감했다. ARPU (유저당평균매출)는 9.3달러로 6.9% 감소했으며, MAU (월간활동유저수)는 29.6억명 (+1.6% YoY), DAU (일간활동유저수)는 19.8억명 (+2.7% YoY)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