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는 3분기 해외 여행 증가와 높은 소비가 지속되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성장 둔화 가능성과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발표이후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3분기 순매출액 58억 달러 (+15.5% YoY, 환율 제외 +23% YoY), 주당순이익 2.68달러 (+13.1% YoY, 시장예상 2.58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각 1.8%, 4.0% 상회했다. 3분기 높은 해외 여행과 소비가 증가하며 전체 결제 거래량은 15% 증가했다.
총 거래 금액은 2.1조 달러 (+11% YoY)를 기록했는데 해외 결제액이 44%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기존 가구, 가전제품 위주에서 여행, 레저 위주로 소비 형태가 변화한 것이 확인됐다. 3분기 말 기준 누적 발급 카드 수는 총 30억개 (전년동기 2.9억 개)를 기록했고, 영업마진은 57.7% (+0.98%p YoY)로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