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은 스마트폰 및 PC 시장과 디스플레이 수요 감소로 인한 단기 성장 둔화가 있을 것으로 발표했다. 다만 장기 성장성은 유효한 것으로 전망했다. 코닝의 3분기 매출액은 37억 달러 (+0.7% YoY)로 시장예상치를 0.1% 상회했고 주당순이익은 0.51달러 (-8.9% YoY)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0.3% 하회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전체 매출의 19%) 생산은 2008년 이후 최저로 감소했고 관련 매출은 28.2% YoY 하락했다. 광통신 케이블 (+16% YoY)과 반도체/태양광 폴리실리콘 (+33% YoY)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감소분을 상쇄시켰다. 디스플레이 판매 감소로 영업마진은 17.1% (-0.49%p YoY)로 감소했다.
■단기 성장 둔화 예상, 예상보다 저조한 가이던스, 다만 장기적 성장 나타날 것
코닝은 4분기 가이던스로 매출액 34.5~36.5억 달러, 주당순이익 0.41~0.47달러를 발표했다. 단기 수요 감소로 인한 실적 부진에도 높은 시장점유율 19%에 기반한 장기 성장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코닝은 디스플레이 수요 회복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광통신 케이블 사업이 5G, 클라우드 수요에 기반하여 지속적으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브로드밴드 및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를 통한 추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