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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Down 관점에서 해석한 워렌 버핏의 TSMC 매수 (2) [좋은 가격이 된 좋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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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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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MC: ① 좋은 기업 (= 경제적 해자를 갖춘 기업)의 ② 주가 낙폭이 역대급일 때
파운드리 시장의 세계 1위 기업인 TSMC가 ‘좋은 기업 (경제적 해자를 갖춘 기업)’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다.
특히 이러한 생각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된 계기는 최근 TSMC가 주도한 ‘OIP 3DFabric Alliance (TSMC와 19개 기업들의 파트너십)’ 때문인데, 메모리 분야 세계 1위이자 파운드리 분야의 세계 2위 기업인 삼성전자도 여기에 포함됐다 <그림 7, 표 1>.
삼성전자도 파운드리 분야를 육성할 의지가 매우 강하지만, 아직은 TSMC가 주도하는 시장이라는 것이 분명함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겠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기업인 TSMC의 2022년 주가 하락폭은 역대 최악이었다.
대만 증시에서의 TSMC (Local Price 기준)는 12개월 고점 대비 낙폭이 금융위기 수준까지 하락했었다.
게다가 ADR 기준으로는 금융위기 때보다도 낙폭이 컸다 (같은 기준으로 본 삼성전자의 낙폭은 금융위기 때에 비하면 훨씬 양호했다는 점에서 대비된다).
[큰 폭의 하락 = 좋은 가격]의 공식이 성립되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가격일 수도 있겠다는 고민은 충분히 해봐야 할 수준이 되겠다.
하인환 하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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