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과 시장의 동상이몽. 시장은 연준이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상반기를 돌이켜보면 바뀐 건 시장
- 12월 FOMC에서 연준은 최종 기준금리를 5.125%로 전망했으며, 아직은 금리인하를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물가 통제에 대한 강경한 모습을 보여줌 (12/15). 12월 FOMC 이후 연준 위원들은 동일하게 강경한 발언들을 지속 - 뉴욕 윌리엄스 연은 총재는 “물가가 3~3.5%대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언제 2%에 도달할 수 있는지”라고 언급. 금리가 6~7%까지 인상되지는 않겠지만, 물가가 잘 둔화되지 않을 경우 12월 제시된 최종 기준금리보다 소폭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 -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는 본인의 금리 전망은 12월에 발표된 점도표의 중간 값보다 소폭 높으며, 물가 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오랜 기간 5% 이상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 완화적인 성향인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왜 시장이 인플레이션을 낙관적으로 보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하면서 2023년에도 미국 금리는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 2023년 금리인하 기대에 선을 긋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