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관리로 매출 효율성 높인 시스코

시스코 (SYY US)

■4분기 실적 시장 예상 하회했으나,
1) 비용 절감, 2) 주주환원, 높은 ROE 수준, 3) 장기 이익 성장성 반영한 주가 저평가

음식료 유통 기업 시스코 (Sysco Corporation)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했지만,
1) 지속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마진을 높이고 있으며, 2) 안정적인 현금 흐름에 기반한 주주환원으로 높은 ROE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3) 장기 이익 성장성 (3년)을 반영한 주가도 시장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이다.
시스코의 매출은 186억 달러 (+14% YoY)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며, EPS는 0.80달러로 40%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보다 5% 낮았다.
시스코는 FY2023 (2023년 6월 결산) EPS 가이던스로 4.00~4.15달러를 제시 (예상치 4.08달러)했다.



■비용 관리 지속, 매출총이익 +16% YoY
영업이익 +48% YoY
고마진 제품 도입, GSE 비용 관리, 채용인원 감축


시스코는 지속적인 비용 관리로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 (33억 달러), 영업이익은 48% (6.8억 달러) 증가했다.
최근 분기에 고마진 특수제품을 도입했으며, 글로벌 지원 센터 (GSE) 및 기업 비용 관리, 채용인원 감축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8%p 증가한 3.7%를 기록했다.
또한, 레스토랑과 병원, 교육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이 나타났으며, 이탈리안 유통 업체 콘코드 푸드 (Concord Foods)를 인수하여 Greco 플랫폼을 확대, 점유율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 6일 배송 시스템 (토요일 편입)을 도입하여 공급망을 확대 중이다.
미국 내 매출은 전체의 70%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으며, 글로벌 매출 비중은 18%로 17%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