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아진 국고 금리에 대한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차익실현 기회를 노리고 있던 외국인 국고가 기준금리를 하회하고 있는 가운데, KB증권은 연내 금리인하를 고려해도 금리의 역전폭은 과도하다고 언급했다. 과거 국고 3년과 기준금리가 역전된 이후 늦어도 6개월내로 금리가 인하된 가운데, 이미 2회 이상의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 수준에서 금리가 추가적으로 하락하기 위해서는 연내 금리인하 시점이 앞당겨지거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져야 하지만 단기간 그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 기관들의 자금 집행에도 국채는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한은의 금리인상 종료와 둔화되는 물가와 경기로 금리의 반등 재료가 많지 않은 만큼 외국인들은 매매가 수월한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의 통화정책과 경제지표에 따라 외국인들은 선물 청산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27).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는 외국인들의 포지션 청산의 기회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