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는 FY23 견고한 제품 수요를 전망했고 인플레이션과 환손실에 대응하여 가격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매출 성장과 마진 개선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펩시는 4분기 매출액 280억 달러 (+10.9% YoY), 주당순이익 1.67달러 (+9.2% YoY, 시장예상 1.65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각 4.4%, 1.3% 상회했다.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액은 6%, 주당순이익 (환손실제외)은 8% 성장 (전년대비)할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시장점유율 51% (코카콜라 32%) 및 매출총이익률 45%를 감안하면 펩시의 가격결정력은 높은 수준이다. 2023년 전체의 약 2%에 해당하는 환손실과 인플레이션이 예상되지만 가격 인상을 통해 대응할 전망이며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 새로운 버전인 펩시 제로 슈가의 호조세 (+26% YoY)가 나타나는 점은 긍정적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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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상을 통한 매출은 성장했지만, 판매량 또한 감소, 북미와 라틴 아메리카 매출 실적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