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보다 높은 수요, 추가 가격인상 예고

디어 앤 컴퍼니 (DE US)

■실적 예상치 상회, 가격인상에도 판매량 증가하며 전 매출 부문 호실적 기록

디어앤컴퍼니의 FY23 1분기 (11~1월) 실적은 높은 수요에 기반하여 예상치를 상회했고, 발표이후 주가는 약 7.5% 상승 마감했다.
올해도 지속적인 가격 인상과 견조한 판매량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디어앤컴퍼니의 1분기 매출액은 114억 달러 (+33.7% YoY), 주당순이익은 6.55달러 (+18.2% YoY, 시장예상 5.54달러)로 성장했고 시장예상치를 각 0.6%, 18.2% 상회했다.
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로 전 부문 매출은 호실적을 기록했다.
영업마진은 22.2% (+7.7%p YoY)로 회복했고, 연구개발비로 5억 달러 (+23% YoY)를 지출했다.


■공급보다 높은 수요 기대, 가격 평균 10% 인상 예정, 매출 가이던스 상향 조정

디어앤컴퍼니는 공급 보다 높은 수요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발표에 따르면 주요 고객층인 농가의 구매 여력은 건재하며 인프라 건설도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지속적인 농기계와 중장비 수요가 기대된다.
딜러 사의 재고 수준은 과거대비 역대급으로 낮은 수준이며, 공급망 지연도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도 제품 가격을 평균 10% 인상할 계획이다.
매출 가이던스 또한 상향 조정하여 대형 트랙터 및 농기계 최대 20%, 건설 및 삼림 중장비 최대 10~15%, 소형 농업 및 잔디 최대 5% 전년대비 성장할 것으로 발표했다.
자율농사, 자율 제초 등 기술 개발은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 CES에서 자율 비료 기술, 전동화 굴삭기 등 신제품 일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