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의 2022년 연결 실적은 영업수익 6,045억원 (+83.1% YoY), 영업이익 61억원 (-89.4% YoY, 영업이익률 1.0%), 지배주주순손실 832억원 (적자전환 순이익률 -13.8%)을 기록했다. 야놀자 플랫폼, 야놀자 클라우드, 인터파크 등 전 사업무문 영업수익이 고성장세를 지속했으며, 특히 인터파크의 경우 2022년 하반기부터 해외 여행 회복 기조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리오프닝 수혜 등이 돋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문별 영업수익 (부문간 수익 제외 기준)은 야놀자 플랫폼 3,559억원 (+34.9% YoY), 클라우드 부문 852억원 (+161.6% YoY), 인터파크 1,348억원, 기타부문 287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 473억원 기록
다만 영업비용 및 기타비용이 각각 전년대비 119.6%, 1,533.6%로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급감했고 (2021년 영업이익률 17.5% vs. 2022년 영업이익률 1.0%), 지배주주순이익이 적자전환했다. 먼저 영업비용에서는 외주용역비 (+276.7% YoY), 지급수수료 (+168.7% YoY), 상각비 (+119.3% YoY) 등이 크게 증가했다. 광고선전비의 경우 해외여행 재개에 따라 크게 증가할 것이 우려되었지만 전년대비 +45.5% 수준 증가에 그쳤다. 기타비용은 인수합병에 따른 무형자산상각비 등이 반영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무형자산상각 및 스톡옵션 비용을 제외한 조정 EBITDA는 473억원을 기록했다 (3/31,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