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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과 수급은 거꾸로 보아도 논리가 된다

KB Quant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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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더멘탈과 수급을 어떻게 이용해야 시장을 이길 수 있을지 고민해보았다.
실적은 눈앞보다 먼 미래의 기대감을 보아야 하고, 수급은 거래가 감소해 관심에서 멀어진 것을 보아야 한다.

■실적논리: 따라가지 않고 ‘베팅을 시작’한 시장

연초 이후 수익률 상위인 업종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2023년 상반기가 최악의 실적, 그러나 2024년은 개선을 기대’이다.
실적에 대해서 만큼은 지금의 추세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불확실 하지만 기대감에 베팅을 하는 시장으로 바뀐 것이다.
따라서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종목을 고를 때도, ‘당장은 어닝쇼크와 감익을 예상하지만 앞으로 좋아질 기대감이 생길 종목’을 찾는 역발상 전략이 오히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어닝쇼크를 무시하는 주가흐름이 이미 나타나는’ 소재와 IT는 KB증권이 계속 선호하는 업종이다.
다만 시야를 넓혀본다면 지금 실적이 안 좋고 2024년 증익은 맞지만 아직 주가가 덜 오른 업종도 주목할 만하다.
에너지, 비철금속, 상사,자본재 (지주, 상사)다.
김민규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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