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on-site Report] 현지기업 방문 후기 #1. 광물 기업 ① (P.T Vale Indon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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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Vale Indonesia 탐방을 통해 본 ‘인도네시아의 업스트림 산업 환경’
3월 28일 (화요일), 인도네시아의 전체 니켈 생산 중 7%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전세계 니켈 공급의 3% 점유율을 갖고 있는 P.T Vale Indonesia라는 기업을 방문했다.
글로벌 니켈 공급자로서 그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지 확인했다.

■ P.T Vale Indonesia 방문을 통해 확인한 내용들
1) 인도네시아의 광물 산업 현황: Mining (광산)에 대한 외국기업의 지분 투자 제한,
외국기업이 주로 투자하는 것은 제련 및 가공 단계
P.T Vale Indonesia가 진행 중인 광산 프로젝트를 보면 한 가지 특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림 1>.
3개의 프로젝트 모두, 광산 (Mining)에 대한 지분은 100%이지만 시설 (Plant)에 대한 지분은 30~50% 수준이다.
광산 지분이 100%인 것은 정부의 규제로 인해 외국기업이 광산에 직접 투자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며, 시설 (Plant)에 대해서는 합작 형태를 취하는 것은 제련 및 가공 단계에 한해서는 외국기업의 투자가 자유롭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전히, 인도네시아 기업들은 제련 및 가공 단계에서의 기술 경쟁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한국 기업도 제련 및 가공 단계에서의 합작 형태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게 된다면, 니켈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접근이 가능할 기업으로 POSCO 그룹을 주목한다 <그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