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IT 서비스를 그룹사 및 고객사에 제공하는 Si 전문 업체이다. 고객에게 필요한 IT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해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사업 등 신사업에도 진출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05조원 (+12.7% YoY), 영업이익 343억원 (-14.3% YoY)을 기록했다. 2022년 기준 매출 비중은 Si (시스템 구축) 84%, SM (전산 시스템 운영 및 관리) 16%로 구성되어 있다.
■체크포인트 : 1)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시, 전기차 충전소 해외 구축 모멘텀 발생
, 2) Si 부문을 이끌어갈 스마트 팩토리
1) 롯데정보통신의 전기차 충전 사업의 해외 진출 모멘텀 발생 가능성에 주목한다.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은 스마트 시티로 계획되어 있고, 따라서 건물 신축 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또한 선제적으로 구축할 공산이 크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소비 문화는 대부분 마트 (Mart)나 몰 (Mall)에서 이루어지는 형태로 형성되어, 이전될 지역에도 마트나 몰이 대규모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롯데정보통신의 전기차 충전소는 현재 국내 공공기관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를 우선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포인트는 인도네시아 현 수도인 자카르타에 많은 수의 롯데몰과 롯데마트가 포진해 있다는 것이다. 수도 이전 시, 롯데정보통신의 해외 진출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