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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자원 민족주의와 보호무역주의 속 한국의 기회

탈세계화 = 경제 구조 ‘재편의 과정’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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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2023년 연간전망 제목은 『탈세계화 = 경제 구조 ‘재편의 과정’』이었는데, 이번 보고서는 그 연장선상에 있는 자료다.
광물자원 민족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관점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20세기가 ‘석유자원 민족주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광물자원 민족주의’ 시대가 될 것이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광물자원 (리튬, 니켈 등)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자원들은 일부 국가에 집중적으로 매장돼 있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그 국가들은 리튬판 OPEC, 니켈판 OPEC 등과 같은 카르텔을 형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단기적으로는 가격이 높아진 것이 문제라면,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카르텔 형성이 문제가 될 것이다.
전기차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 자명하다면, 광물자원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대비책을 세우는 과정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투자 아이디어는 OPEC의 흥망성쇠와 일론 머스크의 대응전략에서 얻었다.
OPEC은 1970년대에 그 위상이 정점에 이르고 (2000년대에도 다시 한번 위상 강화), 그 이후에는 새로운 유전 발견과 대체에너지 및 셰일혁명으로 인해 그 위상이 점차 약화됐다.
이를 광물자원 민족주의 시대에 적용해 본다면, 새로운 광산에 대한 투자와 새로운 방법에 의한 광물 추출 (=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으로 바꿔서 생각해 볼 수 있겠다.
하인환 하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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