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의 수주잔고 증가, 우주 산업, 신 무기에 기반한 장기 성장과 풍부한 현금흐름에 따른 지속적 주주환원이 기대되지만, 공급망 지연은 단기 성장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며 상대적으로 낮은 장기 이익 성장성 등을 감안할 시 주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록히드마틴은 1분기 매출액 151억 달러 (+1.1% YoY), 주당순이익 6.43달러 (-0.2% YoY, 시장예상 6.0달러)를 기록했고 시장예상치를 각 0.6%, 7.1% 상회했다. 우주 사업 부문은 나사의 달 탐사 프로젝트 수익에 힘입어 30억 달러 (+15.6% YoY)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공급망 지연으로 인해 F-35 전투기, 블랙호크 등 전반적 무기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성장은 제한적이나, 점진적 실적 증가가 기대됨
록히드마틴은 2023년 연간 전망치를 매출액 650~660억 달러 (시장예상 658억 달러), 주당순이익 26.6~26.9달러 (시장예상 27.1달러)로 기존대로 유지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은 62억 달러 (시장예상 63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주주환원의 기반이 될 것이다. 전년과 비교 시 제한적 성장이 예상되나, 방공 수요와 국방부 예산 (+3% YoY) 증대로 수주 계약이 증가 (book to bill 비율: 0.7배)하고 있으며 공급망 완화 기대와 더불어 점진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