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요에 힘입어 실리콘 카바이드 생산 업체 온세미컨덕터 (On Semiconductor)의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고, 주가는 8.85% 상승 마감했다. 자동차 및 산업용 제품 (전기차, ADAS, 에너지 인프라) 수요가 견고했고, LTSA (장기 서비스 계약) 형태의 매출은 10억 달러 증가했다. 포트폴리오 최적화, 제조 통합으로 매출 마진은 46.1%를 유지했고, 잉여현금흐름은 2.0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3.8% 증가했다. 온세미의 12MF P/B, ROE를 반영한 주가 수준은 시장과 반도체 산업대비 저평가되어 있으며, 2022년부터 재개된 자사주매입 (최근 4개 분기 3.63억 달러)도 자기자본이익률 하방경직성 (12MF ROE 23.5% 수준 방어)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