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금통위 의사록. 헤드라인보다는 핵심 물가가 금리인하의 핵심

KB Bond

■ 매파적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
-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모든 위원들은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고 언급.
하반기 이후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및 IT 경기 회복에 기인해 수출 중심으로 회복이 되겠지만, 그 속도는 예상보다 완만할 것으로 예상.
한 위원은 높은 금리와 물가로 실질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민간소비도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
특히, 2명의 금통위원들은 SVB 파산에 따른 금융 불안으로 성장의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
- 물가에 대해서는 핵심 소비자물가에 대한 우려가 높은 점이 확인.
모든 금통위원들은 헤드라인 물가는 여전히 높지만,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
다만, 다수의 금통위원들은 핵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경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둔화세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평가했으며,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국제유가 불확실성, 하반기 공공 요금 인상 그리고 기업의 비용 상승을 상품가격에 전가시키는 등 물가의 이차 효과에 따라 하반기 물가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평가.
더욱이 상반기에는 기저효과로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겠지만, 하반기에는 기저효과가 사라질 수 있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