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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금리 인상, 투자규모 위축 속 마무리된 상반기

KB 상업용 부동산 | 福德房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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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비롯한 주요국의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반기에도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투자규모 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규모는 감소했으나 선별적 투자의 중요성 부각과 보유 자산의 리스크 대응으로 하반기 투자자들은 더욱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 서울: 사옥 확장, 통합 이전 수요, 프라임급 자산 입찰 경쟁 심화 전망
3분기에 예정된 프라임 오피스 신규공급이 없어 낮은 수준의 공실률이 유지될 전망이나 기업의 사옥 확장 및 통합 이전 수요는 견조하다.
일부 기업들은 사옥 공간 확보를 위해 오피스 매수를 시도하고 있다.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프라임급 자산의 입찰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2분기부터 투자자들의 투자 활동이 재개되었지만, 매물이 부족해 일부 투자자들은 Value add 전략 투자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주요권역 이외의 서브권역에 대한 투자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 아시아태평양: 투자규모 증가가 예상되는 일본 시장, 홍콩 오피스 부실자산 매각
주요국의 금리 인상 결정에도 일본은 저금리 정책을 유지 중이다.
1분기 투자규모 감소폭 (-20.4% YoY)이 양호한 일본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낮은 금리와 엔화가치 하락에 하반기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홍콩의 오피스 투자규모가 증가했는데, 주요 이유는 과거 몇 년간 거래에 실패했던 부실자산의 매각이었다.
싱가포르계 투자자들이 홍콩 오피스 시장 회복을 노리고 공격적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홍콩을 이탈해 2019년 민주화 시위 이전으로의 회복은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지영 장지영
김미숙 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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