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분석: India, the next ‘Chain Point’

KB 주식시황

■ 이슈 분석: India, the next ‘Chain Point’ (하반기 편의 시작)
인디아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향후 계속해서 상승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지만, 연초 아다니그룹 사태로 인해 인디아 금융시장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됐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빠른 속도의 반등이었다.
KB증권은 『India, the next Chain Point (인디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인디아가 만들 미래』 (하인환, 1/13)를 통해 인디아를 계속해서 주목하고 있는데, 이번 자료에서는 3가지 포인트를 제시하고자 한다.
인디아 주식시장의 사상 최고치에서 포착해야 할 시사점, 글로벌 기업들의 인디아 투자가 계속되고 있는 점, 인디아의 성장 속 한국의 기회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완만한 증가) 등이다.

■ India, the next ‘Chain Point’를 통해 제시한 인디아가 주목 받는 이유
이전 자료를 통해 제시한 인디아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생산의 함수를 통해 설명할 수 있다 <그림 1>.
생산의 함수는 크게 노동, 자본 그리고 총요소생산성 세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노동 측면부터 살펴보면, 자료를 발간한 시기에 인디아가 세계 최대 인구대국이 될 것이라 언급을 했었고, 그로부터 5개월 지난 현시점 인디아는 지구상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국가가 되었다.
자본측면에서는 탈세계화 시대 미국 외교전략의 수혜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과거 미국이 패권 경쟁국과 지리, 정치적으로 인접한 국가의 지원을 했던 사례를 보면 향후 자본의 흐름이 인디아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총요소생산선 측면에서는 2014년 ‘Make in India’, 2020년 ‘PLI(생산연계 인센티브 제도)’ 그리고 2021년 ‘Gati Shakti’ 등 인디아 정부의 제도적 개선,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다.